라이프/생활

"배고프다" 아이폰 공장 대탈출

소프트유월드 2022. 11. 3. 12:03

중국 허난성 성도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직원들이 대거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 봉쇄 때문이었습니다.

 

정저우에 코로나가 유행하자, 폭스콘은 공장에 폐쇄 루프를 설치했습니다.

 

폐쇄 루프란 노동자의 출퇴근이 금지되고,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한 채 생산을 하는 것입니다.

 

폭스콘 아이폰공장의 약 20만 명의 노동자가 폐쇄 루프에 갇혀서 노동을 했던 것입니다.

 

폐쇄 되기 전에는 기숙사 식당과 공장 주변 식당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지만 

폐쇄 루프가 실행 된 후에는 노동자에게 빵만 제공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11명이 기숙사 한 방을 같이 썼고, 복도와 화장실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공장 내에서 코로나가 발생했고, 폐쇄 루프 속에서 코로나 전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고 합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직원들의 대탈주가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