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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기차 매진, KTX 매진 되었을때, 표 예매하는법 총정리 (명절)

 

안녕하세요.

소프트유웨어입니다.

오늘은 IT 관련이 아닌 생활에 필요한 팁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코레일톡 앱을 이용해서 KTX가 매진되었을 때 기차를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말과 공휴일, 설날, 추석, 명절 이럴 때는 KTX 타기 정말 힘듭니다.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서울에서 지방을 가는 기차표는 매번 매진입니다.

주말에는 또 지방에서 서울 올라올때도 크게 다르지 않게 매진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때에 급하게 타지에 일정이 생겼다거나 ktx 예매를 깜빡했다가 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죠.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래의 팁들이라면 기차표를 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제가 코레일 KTX를 지난 5년간 꾸준히 사용하면서 연구해온

매진 됐을때 표 구하는 꿀팁 4가지를 방출해보겠습니다.

 

  • 취소표 줍기 (+예약 대기)
  • 구간 나누어서 예매하기 <추천>
  • 대피도우미 또는 유아동반석 
  • 야놀자 또는 와그 앱으로 기차표 예매하기 <요즘 추천드리는 방법>

 

우선 '코레일톡' 어플은 깔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어플 사용하시는게 어렵더라도 기차표를 구하시려면 다운 받아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코레일톡'을 검색하셔서 다운 받아주세요.

 

그럼 기본적인 것부터 설명하겠습니다.

0. 취소표 줍기 (솔직히 비추)


예, 코레일은 새로고침과 광클입니다.

원하는 시간대로 맞추어 놓고 열차 조회하기를 반복적으로 눌러주시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기차는 취소표가 꽤 생길 뿐더러,

새벽 2~4시 쯤 표가 풀리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때 예약 승차권 결제 기한이 끝나는 시점이거든요.

또, 반환위약금을 줘야하는 시간대인 1시간 전인 1~2시간 전에 취소표가 나오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 시간대가 지나고서도 기차 10분 전까지 취소표가 뜹니다.

그러니 계속 열차 조회하기를 하시다가 표가 나타나면 누구보다 빠르게 클릭하셔서 결재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못구하면 답이 없죠? 손도 느리면 이미 누가 채갑니다.

특히 명절에는 다 새로고침 중일테니까요. 이 방법을 사용하실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아래의 다른 방법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0-1. 예약 대기

​기차가 매진 되었을 때 추가적으로 예약대기라는 버튼이 열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차에 예약을 걸어, 누군가 예약을 취소했을 때 내가 결제할 수 있도록 알림이 오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안열어줄 때가 있어,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예약대기가 열려있다면 예약대기를 걸어주시면 됩니다.

경우에 따라 입석 + 좌석으로 기차 타는 것을 확정 지으실 수도 있고,

그냥 좌석 예매인 예약 대기를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항목을 체크하셔서 대기 신청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1. 구간 나누어서 예매하기. (필자 추천 방법)


 

 

예를 들어 서울~대전을 가려고 한다면

서울-> 수원, 수원-> 천안, 천안-> 대전 이런식으로 구간발권을 하시면 됩니다.

이러려면 어디 역에 멈추는지는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죠.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사실 취소표를 구하기 위해 애써서 새로고침하는 것보다는

쉽게 구하는 방법으로 필자가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2. 일반석 -> 대피도우미석 또는 유아동반석으로 바꾸기 (추천은 안해요)


코레일의 숨겨진 히든 꿀팁이라 할 수 있는 대피도우미석입니다.

요즘은 꽤 알려졌는지 이것도 자주 매진되곤 합니다.

그래도 아직 유효한 팁이라고 판단되었기에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자, 우선 코레일 앱을 켭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래 하던대로 열차 조회를 한번 해봅시다.

처음에는 이렇게 일반석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버튼을 눌러 '대피도우미' 또는 '유아동반석'으로 바꾸어 줄 수 있습니다.

 

유아동반석은 말그대로 유아와 함께 타야하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피도우미 또한, 말 그대로 비상상황 때 대피를 돕는 좌석입니다.

 

 

 

 

 

 

좌석은 1C자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비상상황에서는 승무원분들의 안내가 당연히 있을 것이지만,

열차 내 ktx에 배치된 승무원들이 18칸이나 되는 열차칸을 모두 커버할 순 없겠죠.

따라서 만들어진 좌석이기 때문에, 이 좌석을 구매하시면

-비상상황 때 승무원과 함께 승객들을 대피 시키는 역할

-승객대피 유도시 승무원과 함께 탈출로 확보

-화재진압 지원 및 응급환자 구호 지원 등

을 수행해야합니다.

 

 

 

 

대피도우미 좌석을 구매하셨을 때의 혜택도 있습니다.

기존 5% 마일리지가 아닌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줍니다.

실제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 KTX 무료 이용권을 2매 지급합니다.

이런 역할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단, 당일표는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야놀자 또는 와그 앱 이용하기 (홍보목적X) (1이 번거롭다면 이 방법도 정말 괜찮습니다. 추천)


사람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야놀자'앱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와그'앱에서도 가능합니다.

숙소/레저/티켓을 함께 구매하면 기차표 예매가 가능해집니다.

그럼에도 사실상 기차표 요금만 듭니다. 추가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100원가량만 더 내면 됩니다.

 

아래의 방법입니다.

사진은 12월 3일 토요일인데요.

보시다시피 주말이라 매진입니다.

하지만 야놀자 앱에서는 기차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코레일이 야놀자와 계약해서 일정 기차표를 야놀자 것으로 배정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야놀자 앱을 켜서 들어간 뒤

교통/ 항공 탭을 선택하시고, 기차 버튼을 눌러주세요.

 

자, 이렇게 코레일톡에서는 매진이었음에도 

야놀자 앱에서는 신기하게도 기차표를 팔고 있습니다.

원하는 기차표를 하나 클릭해줍니다.

 

이 기차표를 장바구니에 담아봅시다.

그냥 이 기차표만을 예약하는 것은 안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야놀자에서 기차표를 구매할 때는 숙소,레저 등과 같은 다른 상품과 같이 구매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같이 구매할 100원짜리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까 전 기차표를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태로

즐길거리 탭을 클릭해주세요.

그리고 레저/티켓 버튼을 눌러줍니다.

 

 

 

상품 전체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자, 가격대가 높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낮은 가격순으로 정렬하기를 클릭해주세요.

 

 

100원짜리 상품들이 널려 있죠?

하나 골라서 장바구니에 담아줍시다.

이렇게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자, 이렇게 되면 100원만 더 내서 기차표를 매진되었을 때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도 매진되었을 때는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 와그 앱을 사용하신다면 야놀자 앱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와그의 경우에는 낮은 가격순의 액티비티를 고르면 야놀자처럼 100원이 나오는게 아니라

500원의 액티비티뿐이기에 (현재 기준) 야놀자에서 기차표를 예매하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코레일 KTX을 자주 이용하시거나 주말,명절에 기차표 예매에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은

분명히 이 글이 도움이 되셨을 거라 자신합니다.

기타 피드백, 궁금한 점이나 안되는 게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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