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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

"배고프다" 아이폰 공장 대탈출

중국 허난성 성도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직원들이 대거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 봉쇄 때문이었습니다.

 

정저우에 코로나가 유행하자, 폭스콘은 공장에 폐쇄 루프를 설치했습니다.

 

폐쇄 루프란 노동자의 출퇴근이 금지되고,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한 채 생산을 하는 것입니다.

 

폭스콘 아이폰공장의 약 20만 명의 노동자가 폐쇄 루프에 갇혀서 노동을 했던 것입니다.

 

폐쇄 되기 전에는 기숙사 식당과 공장 주변 식당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었지만 

폐쇄 루프가 실행 된 후에는 노동자에게 빵만 제공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11명이 기숙사 한 방을 같이 썼고, 복도와 화장실이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공장 내에서 코로나가 발생했고, 폐쇄 루프 속에서 코로나 전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고 합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직원들의 대탈주가 일어나고 있습니다.